동천 이광식 선생 소장 서화 전시회는 60년간 수집한 서화 작품을 세상에 내보이고,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경남일보 주최·주관, 진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개최된다. 지역문화 발전과 교육가치 제고를 위한다는 취지 외에 경남일보가 지역민들이 보다 폭넓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적 영토를 확장한다는 목표 아래 기획했다. 취지에 공감한 진주교육지원청도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면서 전시회가 성사됐다. 판매 수익은 전액 진주교육 100년사 제작, 불우이웃돕기 등에 사용된다.

10원야마토게임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은초 정명수를 사사한 서예가 동천 이광식(전 충효선양회장) 선생이 1960년대부터 은초 선생을 찾아 비봉루로 모여든 전국의 서예가·문인화가 등으로부터 수집한 서화다. 이 선생은 이와 함께 지난 1982년부터 제1회~35회 대한민국청소년가족가훈대전(현 대한민국청소년가훈대전)을 진행하며 수상작 전시를 위해 찬조받은 작품 등을 바다이야기예시 함께 펼쳐 보인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수집한 은초 정명수, 도연 김정아, 아천 최재호, 소천 신세규, 이석우, 유경도인, 청계 양태석, 죽헌 정문장 등의 서화 작품 87점(액자 33점·족자 54점)을 사회에 환원한다.

소장 서화를 전시에서 판매하고, 수익 오징어릴게임 전액을 진주교육 100년사 간행 사업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이광식 선생과 묵연회 회원, 진주지역 학교 교직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광식 선생은 "지난 35년간 가훈대전을 개최하며 진주교육 100년사에 조그만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힘이 돼 왔던 만큼, 소장 작품들을 통해 다시 한번 진주교육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17일 오후 2시. 일요일 휴관.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