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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성도일보가 7일 사설을 통해 북·중·러의 반미(反美) 결속이 한국의 이재명 정부를 난관에 빠뜨렸다며 미국의 동맹 외교를 비판했다.
성도일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출발부터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주장했다. 사설은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한·중 및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원한다”며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달래고 베이징에서 열린 열병식은 (참석을) 피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이 대통령의 조처는 바다이야기예시종료
한국에서 이익을 도모하려는 트럼프의 욕심, 한국과 손잡고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압박을 막기 어려웠다”며 “중국·북한과의 관계 개선 기회까지 놓치면서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 셈법은 성과를 거두기 더욱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중국과 관계를 맺을 기회를 놓치며 경제 전망이 어둡다는 주장도 했다. 사설은 “만일 남북 지도자가 동시주식투자공부
에 (열병식에) 참석했다면 중국은 좌석 배치에서 오랜 동맹인 북한에 치중하고, 이에 한국은 (북한과) 비교당했을 것”이라면서도 “이 대통령이 열병식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남북 긴장을 완화할 기회를 잃었고, 박근혜 대통령처럼 중국을 끌어들여 한국 경제의 부흥을 도울 수도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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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내부 정치에 밝은 홍콩 성도일보가 ″북중러의 반미 결속이 한국 이재명을 곤란하게 하다(中俄朝同?抗衡美國 苦了南韓李在明)″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미·중 사이에 끼인 한국의 현 상황을 지적했다. 성도일보 캡처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아첨과 선물, 무대응 세 가지 수법으우진 주식
로 홍문연(鴻門宴)을 통과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홍문연은 과거 초나라의 항우가 적국인 한나라의 유방을 자신의 본거지로 초대해 칼춤을 추며 위협한 연회를 말한다. 또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공항 영접을 나왔다며 에비게일 존스 국무부 부의전장의 공항 영접은 ‘암묵적 굴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바다이야기5만
령이 SNS에 올린 “숙청, 혁명, 비즈니스가 어렵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사설은 “트럼프는 전 세계를 괴롭히고, 중·러·북이 협력해 저항하도록 촉진하지만, 미국의 동맹국은 트럼프에 아첨해도 이익을 약탈당하고, 미국의 뜻대로 중국을 억제해야 한다”며 “한국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통이 명백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한국이 처한 어려움을 의도적으로 부각해 다른 서방국가들에 반면교사로 삼게 하려는 중국 당국의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북·중 양국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기관지 학습시보 부편집인 출신의 덩위원(鄧聿文) 시사평론가는 7일 중앙일보에 “시김회(習金會·시진핑-김정은 회담)는 한미동맹을 대항하려는 의도”라며 “중국은 김정은을 초청해 북·중 관계를 회복하고, 향후 한반도에서의 정세변화와 북미 관계에서 중국을 핵심적인 제삼자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김정은 역시 중국을 이용해 미국과의 협상력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위원장이 앞선 세 차례 베이징 방문과 달리 댜오위타이 국빈관이 아닌 북한 대사관에 머문 이유에 대해선 안전 문제를 제외하고 현재로써는 알기 어렵다고 설명을 유보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