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46.9%가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도민 43.4%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2일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발표했다.
박 지사는 긍정 평가 46.9%로 7월 44%에 비해 2.9%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33.8%로 7월 37.1%에 비해 3.3%p 낮아졌다.
박 지사는 광역단체장 중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은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리얼미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 평 신한은행 엘리트론 가에서 박 지사는 최고 53.3%, 최저 44%를 보였다.
박 교육감은 긍정 평가 43.4%로 7월 42.7%에 비해 0.7%p 상승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감 직무 긍정 평가에서 김광수 제주교육감, 천창수 울산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김석준 부산교육감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7월 kb 마이너스통장 28~31일, 8월 29~9월 1일 전국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7~8월 각 8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3.1%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